마음 모습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다르다 8월 21일, 6시 30분 관악산. 계곡을 따라 연주대에 오르다. 걷는 동안 물 흐르는 소리가 끊이질 않고,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도 이어진다. 연주암에 다다랐을 무렵 도토리 줍은 할머니를 만났다. 짊어진 배낭이 뒤로 축쳐져 있다. 도토리 묵 씹을 때의 물컹하고 씁쓸한 맛을 상상한다. 가을의 초입을 온 몸.. Position 2004.08.23
지하철에서 PC이용/관능 <지하철에서 PC 이용> 전철 안에서 한 젊은 친구가 작은 사이즈의 귀여운 PC를 열고 게임을 하고 있다. 장시간 여행을 하는 비행기에서 PC를 켜고 일한다거나 DVD 플레이어를 보는 일은 흔하지만 전철에서 PC로 게임 하는 것을 보는 일이란 흔치 않는 일이다. MP3를 이용하여 음악을 듣거나 핸드폰으로 .. Sacrifice·시니어 2004.08.23
여자는 혼자 여행할 때 강해진다(따온 글) '여자는 혼자 여행할 때 강해진다' <소심하고 겁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소심하고~>의 저자 김남희씨. <우리는 얼음사막을 걷는다> <우리는~>의 저자 리브와 앤. 여자는 혼자 여행할 때 강해진다. 단지 시작이 어려울 뿐이다. 현관문을 박차고 나설 뚝심과 난관을 .. Sacrifice·시니어 200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