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감격이 있는 나날

아내의 60회 생일에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21. 1. 11. 06:51

 아내의 예순 번째 생일입니다. 생일을 맞아 자녀들이 생일상을 차려주었습니다. 시간을 내어 포트 이리에서 토론토까지 달려와 준 큰딸 내외와 음식을 직접 만들고 준비하여 가족들을 초대해 준 둘째 내외가 참 고맙습니다. 사실 두 자녀와 사위는 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환자들도 돌보고 있는지라 만나기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큰사위는 전날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고 음성으로 확인되어 다소 안심하고 달려왔다고 합니다. 일주일 내내 환자들을 돌보고 먼 길을 달려온 자녀가 있는가 하면 온종일 음식을 만들고 예쁜 케이크와 풍선으로 테이블을 장식한 자녀도 있습니다. 자녀들의 정성 어린 준비와 조촐한 축하가 아내와 저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두 자녀 가족과 아내
아내와 나
아내와 두 딸
큰사위와 아내      
생일 떡 케이크   
둘째 가정에서 준비한 생일 상 차림  
둘째 가정 그리고 아내
큰딸 내외가 전해준 꽃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