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가 되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회자되는 영화를 보곤 한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아내와 함께 시네플렉스 리치먼드 힐(Cineplex Richmond Hill)에서 ‘더 파벨만스(The Fabelmans)’를 보았다. 이 영화는 2023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1순위로 거론되기도 한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갈등과 혼란(자녀의 입장에서 느끼는), 주인공 샘이 어머니로부터 물려받는 예술적 감성 등을 잘 그려냈다.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며 길을 찾아가는 어린 샘이 자신이라도 되는 양 몰두하며 영화 속에 머물렀다. 유대인 가정의 분위기와 문화를 이해하게 돠는 것은 영화가 주는 덤이라 할 수 있으리라. ‘더 파벨만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자신의 유년 시절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영화이기도 하다. 보시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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