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한 잔이 잠을 깨운다. 깔끔한 맛. 유럽인들은 이런 맛에 에스프레소를 마시나 보다. 트레비 분수 옆 한 카페에서 마셨던 에스프레소 맛을 잊을 수 없다. 진한 커피 한 잔으로 유럽인들의 삶과 여유를 느껴보려 했다. 에스프레소 한 잔에 마치 내가 이탈리아 인이 된듯 .. 미셀러니 2013.04.29
노인 연금(Old Age Security) 65세 생신을 맞으신 분을 위하여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케이크를 잘랐습니다. 캐나다에서 65세 생일을 맞는다는 건 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정부에서 주는 노인연금(Old Age Security)를 받게 되기 때문이지요. 얼마나 받게 되는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부부가 연간 20,000불에서 23,000을 받.. 미셀러니 2013.04.10
마음먹고 도전하면 오를 수 있습니다 출근하는 날이면 딸아이는 아침 5시 45분에 집을 나섭니다. 7시부터 일을 시작하지만 6시 30분까지 병원에 도착하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일하는 병원(Toronto General Hospital)은 주 의사당과 가까이 있는데 퀸즈파크(Queens Park)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입니다. 집에서 다운스뷰 역까지 차로 이동한 .. 미셀러니 2013.04.02
진로 결정 참고자료 토론토에서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들의 리스트입니다. 진로를 결정할 때 참고가 되지 않을까 하여 올려 놓습니다. 이 자료는 2013년 3월 29일 토론토 스타의 1면에 게재되었으며 www.torontostar.com에서 가져왔습니다. <Highlights from the 2013 ‘sunshine list’: A breakdown of the top 10 earners, parking enforcem.. 미셀러니 2013.03.30
대수롭지 않은 것들 아침에 일어나 오디오를 켰습니다. 모차르트의 혼 협주곡이 집안 가득 울려 퍼집니다. 은은한 음악이 아침을 깨웁니다. 잠들었던 가구들도 기지개를 켜고 일어납니다. 곱게 핀 연분홍 진달래가 감미로운 음악 소리에 화답이나 하듯 화사하게 미소 짓습니다. 오디오는 지난해 말 이웃 가.. 미셀러니 2013.03.23
어떤 자녀 이야기 지인의 딸은 몬트리올에서 공부하여 의사가 된 후 응급실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퀘백 주 몬트리올에서 수련의(resident)를 하고 있는데 정식 의사 생활은 토론토에서 하고 싶어 했다. 얼마 전 UHN(University Health Network)에 면접을 보았다. 인터뷰 결과 취업이 확정되었는데 조건은 한 달에 10.. 미셀러니 2013.02.19
험버 칼리지(Humber College) 실용음악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여 두각을 나타내는 이들이 많다. 험버 대학(Humber College)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김형민(가명)군도 그 중 한 명이다. 형민군은 개인레슨 한번 받지 아니하였으나 실용음악분야에서 세계적인 학교 중 하나인 험버 칼리지에 입학했다. 기타와 작곡을 배.. 미셀러니 2013.01.23
추수감사절에 큰딸에게 추수감사절을 맞아 사랑하는 큰딸에게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딸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지난 일 년을 되돌아보면 우리 가정에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 크구나. 첫째로 집안의 장녀 지혜가 의사가 될 공부를 잘하고 있는 점이다. 특별히 아너 소.. 미셀러니 2012.11.22
주어진 삶 받아들이기 하루살이는 하루의 인생을 산다. 하루가 삶의 전부이다. 하루가 삶의 전부이나 불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하루가 인생 전부임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이 강건하면 80이라 했다. 80을 우리의 삶의 연한으로 알지만, 나무는 자신의 삶의 연한을 100년, 200년으로 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 미셀러니 2012.11.22
일상1(누구를 만나는가? 어떤 결정을 하는가? 그 결정을 실행에 옮기는가?) 어느새 나무들이 벌거숭이가 되어간다. 잎을 다 떨어트리고 겨울 준비에 들어간 모습이다. 자연은 정확히 자신을 이해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본능과 지혜를 지녔다. 아침 집 앞에 떨어진 낙엽을 쓸었다. 집 앞의 낙엽을 쓴 건 처음 경험하는 일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에 있어 낙엽을 쓸 시.. 미셀러니 201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