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대학 글쓰기 강좌 1 시니어 대학에서 문학강좌를 시작했습니다. 글쓰기 반 식구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통하여 치유를 경험하고 삶을 나눌 수 있을지 살펴보는 것이지요. 함께 나누는 분들은 70세가 넘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며 올해 90세이신 어르신도 계십니다. 이분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쉽게 글을..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4.19
올랜도에서 겨울 보내기 최근 올랜도에서 한 달을 머물렀던 분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1960년대 말 1970년대 초(초창기)에 이민을 와서 열심히 일한 세대들의 나이가 65세가 되었다. 자녀는 출가를 했고 나름 성실히 살아온 덕분에 경제적인 여유도 있다. 65세부터는 캐나다 정부에서 연금도 주니 여유 있게 여행을 ..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3.18
실수하며 사는 인생 작은 비누를 넣는 통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어디에 가서 사야 하는지 몰랐지요. 한국에서였다면 천 냥 백화점이나 잡화상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었을 터입니다. 비누만 비닐봉지에 넣어 다니며 샤워를 했습니다. 다니는 헬스클럽엔 수건을 제외한 세면도구는 가지고 다녀야 하거..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3.12
모든 것은 그림자가 된다 모든 것은 그림자가 된다 아무것도 아닌 듯한 행동 하나하나가 후손들에게 그림자가 되는 것은 아닐까? 내가 사는 모습이 내 자녀에게 본보기가 되는 건 아닐까 생각하면 옷깃을 여미지 않을 수 없다. 성공한 자녀를 둔 부모들은 부모 자신이 본보기가 되어 준 것이 분명하다. 부모의 삶..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3.07
소탐대실 악보를 잃어버렸다. 공연이 코앞인데 곡을 제대로 못 외웠다. 안무가 있는 곡이라 더욱 신경이 쓰인다. 노래하면서 춤(율동 수준이긴 하지만)도 추어야 하는데 곡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 실수하기에 십상이다. 준비가 부족하다. 공연을 삼일 앞두고 총연습이 있었다. 연습을 마치고 도..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3.03
인 연 (이의용, 이내화) 쌍용그룹 홍보실에서 근무했던 이의용씨는 개인적으로 책을 쓰는 데 큰 영향을 주신 선배이십니다. 선배는 지금까지 이십 권 이상의 책을 쓰셨습니다.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마다 메모를 해두셨다가 글을 쓰곤 하셨지요. 모인 글들은 책으로 출판되어 나왔습니다. 선배님께서 글을 쓰시..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2.28
자신에 대해 믿음을 가지십시오(Find the courage to belive in ourselves) ‘위대한 탄생 시즌 3’을 보았습니다. 세 명의 경쟁자가 남아 우승을 향한 경연을 펼치고 있었지요. 마지막 남은 참가자들과 세계적 배우 성룡과의 만남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참여자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으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배우 성룡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자신에 대..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2.26
어떤 역사를 쓸 것인가 유대인이 이민을 와 삼 대가 지나면 전문직에 종사하게 된다. 아버지 대에서 아들을 거처 손자 대가 되면 의사나 변호사 등 고임금 직종에서 일하는 게 일반적이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이들도 많다. 남의 돈을 불려주는 대가로 큰돈을 번다. 유대인 중에는 젊은 나이에 거부가 된 이들이 ..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2.25
아마야(amaya) 인도 레스토랑 아마야(amaya) 인도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중생들을 바른길로 인도하시는 일관 스님으로부터 인도에 다녀오면 얻는 게 많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다. 말씀을 들으며 그곳은 과연 어떤 곳이며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궁금했다. 갠지스 강에 몸을 씻는 순례..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2.22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 아내에게 죽기 전 하고 싶은 것 세 가지만 말해보라고 했다. 혼자서 여행을 하고 싶고, 춤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다른 한가지는 말하지 않았다. 일부러 말하지 않은 게 아니라 생각하기가 어려운 듯 보였다. 누구든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을 말해보라면 막연해지기 마련이다. 경제적인 ..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