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의 야경과 월드 트레이드 센터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바로 옆에 보입니다. 새로 지은 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현재 한 동만 올라갔습니다. 9/11을 기념하여 불빛 두 줄기가 하늘로 올라갑니다. 오늘이 9월 11일입니다. 2001년 9월 11일. 그때로부터 12년 후 저는 그 역사의 현장 바로 옆 딸아이의 방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9/1..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9.13
다시 뉴저지에서 9월 9일 월요일 오전 11시 10분경 토론토에서 출발하여 뉴저지에 왔습니다. 저녁 9시가 좀 못되어 도착했으니 열 시간가량 걸린 셈입니다. 로체스터와 시라큐스를 거치는 90번 고속도로를 거치지 않고 20번 도로 등 지방도로를 타고 빙햄턴까지 왔습니다. 오는 길에 바라본 시골 풍경이 무척..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9.11
人一能之 己百之 人十能之 己千之 人一能之 己百之 人十能之 己千之(중용 20장) 한다고는 하지만 부족하게 여겨질 때가 있다. 아예 안 되는 것이겠느냐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하는 골프가 그렇다. 처음으로 골프를 접한 건 1990년대 중반 뉴욕의 롱아일런드 아이슬립(Islip)에서 공부를 할 때였다. 당시 나는 MBA 공부를 ..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7.25
본 시니어대학 2013년 봄학기를 끝내며 본 시니어 대학 2013년 봄학기 글쓰기 강좌가 끝이 났습니다. 4월 11일부터 11주 동안의 과정이었습니다. 이론 강의와 예문 읽기, 각자 쓴 글 나누기 등의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모든 분이 적극 수업에 임하셨습니다. 알고자 하는 열정이 대단하셨습니다. 학생이 선생에게 배운다기보다 선..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6.15
패랭이꽃 토론토에는 지금 모란이 한창입니다. 캐나다 사람들도 모란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올봄에야 알았습니다. 수줍은 듯 화려하게 핀 모란이 정겹습니다. 고려 시대의 문신 정습명은 1100년대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 시대에도 집집이 모란을 심었던 모양입니다. 패랭이꽃(석죽화)이라는 그의 ..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6.13
본 시니어 대학 글쓰기 강좌 5 시니어 대학 글쓰기 강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글씨기나 문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니 보람을 느낍니다. 많은 분들이 글을 쓰고 나눌 수 있는 동아리 같은 곳이 있느냐고 문의를 해오셨습니다. 사실 오래 전부터 글쓰기 동아리를 운영하자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받..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5.28
코끝이 찡한 일 교도소에 복역 중인 사람들의 자녀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그룹을 만났다.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들을 위해 공부를 가르쳐주고 책을 읽어준다고 했다. 자칫 따돌림을 당하기 쉬운 어린이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일은 무척이나 보람있는 일이라 여겨졌다. 한 봉사자는 처음 봉사활동을 시..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5.22
어머니 어머니 날(mother’s day)입니다. 한국에 계신 어머님을 생각하니 눈물이 주르륵 흐릅니다. 어머님 또한 큰 자식이 얼마나 보고 싶으실까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과수원에서 일하시던 젊은 시절 어머니가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당시 어머님께서는 쉬지 않고 일하셨습니다. 일하러 오..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5.13
시니어 대학 글쓰기 강좌 2 시니어 대학에서 글쓰기 반을 운영하며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참석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칠십이 넘으셨습니다. 올해 아흔이신 분도 계십니다. 연로하심에도 불구하고 삶의 열정을 불태우시는 큰 형님, 큰 누님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이웃..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4.27
눈 내리는 4월의 아침 눈이 내립니다. 올해는 5월이나 되어야 봄기운을 제대로 느끼려나 봅니다. 앙상한 가지에 참새 몇 마리가 날아왔다 날아가기를 반복합니다. 이곳 토론토의 나무는 한국에 비해 늦게 싹을 틔워 일찍 잎을 떨어뜨립니다. 기후에 맞게 적응한 탓이겠지요. 올 봄은 한국도 춥다고 들었습니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