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선배와의 대화 <H선배와의 대화> 3개월 전 선배가 시작한 광장시장의 포목점 ‘이레직물’에서 H선배와 오랜만에 장시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얼굴이나 한번 보자고 연락도 않고 훌쩍 들이닥쳤다. 선배는 언제나 그 모습으로 2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 혼자 앉아 조용히 성경책을 읽고 있었다. 선배는 일년 전 55.. Sacrifice·시니어 2004.09.20
심장수호 7계명 <심장수호 7계명> 1. 채소와 과일, 잡곡류를 많이 먹자. 2.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2-3잔 이내로 마시자. 3. 짜고 기름진 음식을 삼가자. 4.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즐기자. 5. 평소에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트롤 수치를 체크하고 관리하자. 6. 전조증상이 의심되면 재빨리 병원을 찾자. 7. 스트.. Sacrifice·시니어 2004.09.16
낙관적 태도가 노화를 지연시킨다 <낙관적 태도가 노화를 지연시킨다> 낙관적인 태도가 육체적, 정신적 노화현상을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연구진은 의학전문지 ‘심리학과 노화’에 각각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유전자와 체력 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인이 육체적, 정신.. Sacrifice·시니어 2004.09.16
A thing of beauty is joy forever 어제 연주암으로 올라 과천으로 내려오는 산행길은 평상시보다 힘들었다. 섭씨 30도까지 오른 늦더위 탓이었으리라. 한낮의 뙤약빛은 따가왔고 땅을 밟으면 퍼석퍼석 먼지가 올라왔다. 어제와는 다르게 아침 시간에 국기봉정상을 향하는 발걸음은 한결 가볍다. 정상 아래 가파른 바위에 서니 정신이 .. Sacrifice·시니어 2004.09.05
막걸리 한잔 동대문종합상가 기업은행 앞 노천 변에 앉아 부침개를 안주로 막걸리 몇 잔을 나누어 마시며 친구와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고등학교 동기 승목과 채환이 함께 했습니다. 승목은 유통업체에 근무하다 앞치마를 만들어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IMF때 근무하던 회사를 나와 고생 끝에 지금의 제조.. Sacrifice·시니어 2004.09.01
삶은 기다림 <삶이란…> 혜곡 최순우 선생님(1916-1984)은 국립박물관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나중에는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내셨다. 그는 우리 문화재와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많은 글을 남겼다. 그가 남긴 글들을 역어 펴낸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학고재)’를 읽으며 우리 것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 Sacrifice·시니어 2004.08.31
건강관리 아침 운동을 마치고 나오는데 ‘어쩌면 그렇게 몸 관리를 잘하셨냐?”고 부러움 썩인 칭찬을 한다. 충무로에서 인쇄소를 운영하시는 분이다. 나이는 60세 정도이며 차는 ‘렉서스’를 타고 다닌다. 사업이 잘 된다는 반증이리라. 매사에 처신이 분명하고 언행에 흐트러짐이 없어 예사 분이 아니라고 .. Sacrifice·시니어 2004.08.30
지하철에서 PC이용/관능 <지하철에서 PC 이용> 전철 안에서 한 젊은 친구가 작은 사이즈의 귀여운 PC를 열고 게임을 하고 있다. 장시간 여행을 하는 비행기에서 PC를 켜고 일한다거나 DVD 플레이어를 보는 일은 흔하지만 전철에서 PC로 게임 하는 것을 보는 일이란 흔치 않는 일이다. MP3를 이용하여 음악을 듣거나 핸드폰으로 .. Sacrifice·시니어 2004.08.23
여자는 혼자 여행할 때 강해진다(따온 글) '여자는 혼자 여행할 때 강해진다' <소심하고 겁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소심하고~>의 저자 김남희씨. <우리는 얼음사막을 걷는다> <우리는~>의 저자 리브와 앤. 여자는 혼자 여행할 때 강해진다. 단지 시작이 어려울 뿐이다. 현관문을 박차고 나설 뚝심과 난관을 .. Sacrifice·시니어 2004.08.21
분무기 <분무기> 출근 길에 어제 저녁 구입한 분무기를 들고 나왔다. 분무기라고 거창하게 말하였지만 실은 다림질 할 때 물을 뿌리는 플라스틱통이다. 여느 집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조잡한 물건에 불과하다. 분무기를 들고 회사까지 오는 동안 마음 속에 새록새록 기쁨이 넘친다. 물을 뿌려주면 기뻐할.. Sacrifice·시니어 200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