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장로에서 은퇴한 다음날(2022년 12월 26일) 헨리 나우웬의 '삶의 영성(A Soirituality of Living)'을 읽는다. 이 책은 두란노에서 2013년 8월 5일 초판이 나왔고 2022년 4월 12일 20쇄로 재판되었다. 헨리 나우웬은 ‘내 안에 하나님이 활동하실 공간이 있는가?’라고 물으며 ‘고독의 제자도: 하나님과 단둘이 있는 영성’, ‘공동체의 제자도: 서로 약한 모습을 받아들이는 영성’, ‘사역의 제자도: 고통의 자리에 찾아가는 영성’을 소개하며 하나님께 내 드리면 풍성한 열매가 맺힌다고 설명하고 있다. 발문을 쓴 네이턴 볼(Nathan Ball)은 “물론 헨리는 교사이고 작가였다. 헨리는 심리학고 신학으로 학위도 받았고, 그에게는 명문대 교수라는 지위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본..